현대미술에 대하여 2.5화 [한국 현대미술시장의 특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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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걸린놈 2016-01-18 06:50:57

0 서울대학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기서 이런 자료를 보니 기분이 좋네요. 조만간에 앤디워홀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현대미술에 대한 조그마한 담화를 나눌 예정인데 초대해도 될까요?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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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6:45:37 3 0
이제 오후 10시네요, 자러가겠습니당. 답글달아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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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6:48:51 0 0
이번화는 중간에 즉흥적으로 만든거라 내용이 엄청 부실합니다, 그냥 일개 미대생일 뿐이라 깊게 모르는것도 있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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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6:55:37 0 0
혹시 제가 잘못 적은게 있다면 답글 달아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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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7:04:11 1 0
※ 수정 : 1주일에 0이 7개입니당. 8개면 1억인데.. 자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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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7:06:16 0 0
※수정 : 6번째컷, '귀족들이 누리던거, 나도 좀 해봐야겠다.'이런 느낌으로 [현대미술(X), 대중미술(O)] 이 태어난거죠.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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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걸린놈 2016-01-18 06:50:57 83 0
서울대학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기서 이런 자료를 보니 기분이 좋네요. 조만간에 앤디워홀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현대미술에 대한 조그마한 담화를 나눌 예정인데 초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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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6:54:57 13 0
밥은 누가 사나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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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ana 2016-01-18 14:44:24 4 0
작성자 저승보내려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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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가시리다 2016-01-18 15:16:55 10 0
엔디워홀하고 저녁먹으면 꼭 똥도싸세요 박수쳐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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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못함 2016-01-18 18:28:13 0 0
초대남,,,,줄서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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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맛우유 2016-01-18 22:26:09 1 0
컨셉인거 알지만 단순히 서울대에서 탈근대를 가르치는 학과가 있음??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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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달린돼지 2016-01-18 07:04:17 1 0
이 남자... 설명이 친절해...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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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07:06:57 1 0
햝아줄거에요 (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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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잡이 2016-01-18 09:15:22 0 0
풍요로운 환경이 없던지라 미술에대한 시선이 변했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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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0:30 0 0
유럽시장과 스타트가 달라서, 그 근본적인 시선에도 차이가 생겼다는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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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복사 2016-01-18 09:34:37 50 0
현재 미술사학과를 전공하고있는 학생입니다.웃대의 글들을 보며 가끔 현대미술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난글들을 보며 기분이 안 좋고 억울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명확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현대미술은 인정하지만 공감이 되지않아 장차 이쪽 전공을 살리기에는 자질이 없나 생각도 했었거든요 지금까지 나온 만화들 너무나 흥미있게보았고 배워가는것도 많은거같네요3화도 기대할게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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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0:52 1 0
감사합니당! 열심히 공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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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57:10 2 0
공주하래 미쳤나바, 왕자하세요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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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복사 2016-01-18 23:37:14 0 0
ㅋㅋㅋ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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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16-01-18 09:53:39 7 0
그런데 결국 한국의 현대미술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건 한물 간 A아닌가요? 2016년인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최근 봤을땐 아직도 모더니즘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기성작가들이 그 시대 활동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결국 정체된 거잖아요. 특히나 그들의 모더니즘 사조라면 난해한 간결미를 강조할텐데, 그러면서 가격은 비싸니 더욱 더 대중에게서 멀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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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16-01-18 09:54:50 3 0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활동한 백남준 작가의 작품은 신선했습니다. 물론 백남준이 쉽게 나오기 힘든 천재인 건 맞지만... 그 이후로 백남준 작품들보다 더 고리타분한 작품만 보이니 재미가 없더라구요. 백남준 작품에 영향을 받고 더 뛰어넘으려는 시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기존 작가들끼리의 비싼 옛날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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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2:58 0 0
넵 맞아요, 기성작가 위주의 시장이라는것은 정체되었다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모더니즘부턴 이미 개념미술의 영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충분히 'B로 받아들여진다는 거에용..(즉 이해하기 위해서 설명이 필요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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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5:09 1 0
그래서 사실 한국시장은 '세계를 현대미술흐름의 선도주자'도 아니면서 '대중과는 멀어질대로 멀어진' 애매한 입장에 취해져 있었습니당.. 그 근본은 투기에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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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16-01-18 15:40:01 0 0
작성자님이 말하는 A라는게 뒤샹이나 엔디워홀이 아니라, 피카소나 사걀이었군요. 넵.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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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41:43 1 0
넵 현재 대한민국 대중이 '그래도 이정도까진 해야 예술이지'라고 생각하는 선은 샤갈이 경계선인 것 같습니당..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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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사 2016-01-18 11:58:19 0 0
미술사에 대해서 공부를 한 사람이 (작품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가정, 무명이라고 합시다.)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신박한 기법(?)으로 작품을 만들어내었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그 작품 역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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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3:54 0 0
넵, 인정받는다면, 그 작품 역시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엄청 험난한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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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사 2016-01-18 12:10:53 11 0
음악의 경우에는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들도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라든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들으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훌륭한 음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현대음악의 경우에도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좋은 음악, 안좋은 음악으로 구별할 수 있는 반면 미술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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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사 2016-01-18 12:12:24 11 0
미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의 문화로 전락해버린 것 아닌가요?. 일반사람들은 이해도, 공감도 못하는 걸 보면서 미술인들끼리 평가를 하고요... 대중성에서 오히려 떨어져서 일반인들은 이해를 할 수 없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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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사 2016-01-18 12:13:10 10 0
그것을 "대중성이 떨어져서 일반인들이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라는 설명은 현대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오히려 조금 부족한 설명인 듯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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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사 2016-01-18 12:14:53 8 0
저는 미술도 음악도 전공하지 않은 이공계 학생입니다! ㅎㅎ;;; 현대미술을 정말 이해해보고 싶은 마음에 작성자님의 글을 읽어보다가 의문점이 생겨서 질문드렸습니다. 현대미술에 대한 악감정 전혀 하나 없어요 그냥 내가 이해할수 없는 영역인가보다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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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학교 2016-01-18 14:10:28 8 0
음악도 똑같아요 재미있는건 단 한번도 클래식 음악을 듣지못한 아프리카 원주민 아이들에게 바이올린 연주 등을 들려주면 깜짝 놀래며 소름끼쳐하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그들에겐 생소한 "현악기" 소리가 특히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라더군요 우리로 치면 칠판긁는소리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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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학교 2016-01-18 14:11:51 5 0
마찬가지로 많이 접할수록 그 가치를 알고 맛을 느끼는 것이지 처음부터 모든 대중이 좋아해야 예술성이 있다라는게 잘못된거에용 예술의 보편성은 문화권이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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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학교 2016-01-18 14:13:16 4 0
홍어, 두리안, 과메기, 청어조림 등 좋아하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환장을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혐오일 수 있듯이.. 모두에게 맛있어야 요리인것은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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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y 2016-01-18 14:24:18 7 0
음악도 뭐 딱히... 존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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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덕 2016-01-18 14:28:30 5 0
음악도 힙합 클레식 edm 팝등등 장르가 다양하고 사로서로거 모두인정하고 공감하지는 않는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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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아이유 2016-01-18 14:32:18 1 0
예술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죠. 다만 현대미술은 일부라도 만족시킬 최소한의 예술성을 전제로 하는가? 아님 그저 역사적, 상징적 가치 그리고 희소성 같은 상대적 가치로만 흘러가는 건 아닌가? 하는 게 문제죠. 홍어에 대해 몰라도 누군가는 홍어를 좋아하고, 클래식에 익숙지 못한 아프리카 사람들 중에도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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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개가고자 2016-01-18 14:35:44 6 0
메탈만 봐도 뭐 사이트에는 "가사도 안들린다" "시끄럽기만 하다" "이런 걸 왜 듣냐" 하는 사람 널렷는데요....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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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8:30 1 0
음.. 이부분은 3장 [그래서 현알못인 나보고 어쩌라는거냐]에서 다뤄볼 생각이었지만.. 음 혹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그냥 주말에 할일없을때 아무 미술관에 가보세용 어떤 사조도 좋고 어떤 사람의 작품이던 좋으니 일단 무작정 가서 '실물'을 느껴보시는게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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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39:48 1 0
인터넷에 떠도는 현대미술의 이미지클립들은 음악에 비유하자면 음질 최하급의 노이즈섞인 MP3파일이랑 비슷한 거에요, '뭔지는 알겠는데, 들어본다고 딱히 감동적이진 않고' 그렇죠 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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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01:15 0 0
현대미술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이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느끼는 법에 대해서는 3장에서 다루겠습니당!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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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덕 2016-01-18 15:48:02 5 0
시노자키아이유/왜 님은 아무도 예술성을 인정하지않을꺼다라고 이미 결론을 내리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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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16-01-18 17:11:35 0 0
서울이나 수도권 사신다면, 종로구 인사동 쪽의 갤러리들 구경해보세요. 전시회 진행중에는 보통 작가도 같이 있으니 그들이랑 소통도 해보시고 하세요. 거긴 대체적으로 이름 덜 알려진 작가들이라 작품에 대한 소통도 잘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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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아이유 2016-01-18 20:49:29 0 0
사건덕/ 그게 현대미술이 똥취급 받게 된 원인이니까요. 특별한 배경지식 없이 감상이 가능한 미술품 자체의 가치가 조금이라도 있느냐 말예요. 물론 그 정도로 극단적인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그런 경향이 가장 심한 곳이 현대미술계인 건 명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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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21:19:54 0 0
시노자키 아이유/ 그 부분(기존지식 없이 감상가능한 부분의 가치에 대하여)는 3장에서 다루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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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9 03:29:46 0 0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pg=0&number=3830243#comm_cursor 나왔습니당! 3장! 이후 궁금하시면 다시 답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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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총통지자총통 2016-01-18 12:32:34 7 0
1,2편을 봐도 결국 현대미술이 자기들만의 리그라는 걸 거창하게 말하는 것일 뿐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우리나라의 미술 배경이 그렇게 뒤틀렸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었군요... 미술학도들이 너무나 큰 짐을 지고 가는 것 같아 심란해지네요. 조금이라도 그 고충을 함께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3편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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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수프 2016-01-18 13:25:29 1 0
그들도 힘든 거 이해하는 데 결국 대중들이 쓸데없이 비싸다고 말하는 건 맞는 소리였네요. 첫단추 부터가 저렇게 지들(미술가를 말하는 게 아님)끼리 투기질 한 거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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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0:57 0 0
넵.. 시작부터가,..(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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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1:30 0 0
넵 맞아요, 투기가 목적이었으니 대중성이나 예술가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수밖에 없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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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수프 2016-01-18 13:27:34 0 0
대충 말하면 고흐 작품이 원래 비싼 게 아니라 지나가던 화가 작품을 지나가던 사람이 괜찮아서 샀는데 몇십년뒤에 비싸자더라 이게 정상인데, 우리나라는 애초에 투기꾼들이 말도 안되게 비싸게 투기해놓고 그게 유지되서 일반인은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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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수프 2016-01-18 13:29:24 0 0
첫단추가 이래서 '에잉 저런 미친 왜저리 비싸 내알바 아니네 ㅅㄱ'해서 인식 나빠진 채로 관심을 안가져줘서 더욱 안좋은 건가요. 악감정은 없어요. 작은아버지도 미술가여서(지금은 돈안되서 접고 간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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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3:16 0 0
양쪽의 상황이 있죵, 예술가 입장에서는 어차피 대중적인걸 만들어봐도, 돈이 안된다는거 뻔히 아니까. 스폰이나 확실히 받게 '인정받기 쉬운'작품을 했던것도 있고. 대중들은 그런 작품들만 나오니까 더더욱 관심을 안가지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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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4:04 0 0
다만 2005년 이후부터는, 신인작가들을 지원하는 여러 그룹들이 생겼고, 덕분에 비교적 대중과 가까워지기 수월해진 편입니당! 여기에 대해선 3장 [그래서 현알못인 나보고 어쩌라는건데]에서 다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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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14:07:56 게시물이 7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16-01-18 06:42 / 이동: 2016-01-18 14:07
- 어시스트: 코사카레이나

코사카레이나 2016-01-18 14:08:26 0 0

어시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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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은행점장 2016-01-18 14:09:04 0 0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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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2016-01-18 14:10:00 0 0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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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아리 2016-01-18 14:11:14 0 0
계속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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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o실핀포드 2016-01-18 14:20:53 0 0
으으.. 240번째.. 다음에는 제가 어시스트를 할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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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논선생님 2016-01-18 14:27:04 0 0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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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몬 2016-01-18 14:38:42 0 0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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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1:46 0 0
축하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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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o 2016-01-18 14:12:33 2 0
부동산이랑 비슷한 개념이다.. 이 말이 확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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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4:20 0 0
그렇죵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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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둘기 2016-01-18 14:34:20 2 0
결국 아파트투기와 비슷하다는건 똑같이욕먹을짓을미술사에서 한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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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5:10 1 0
예술가끼리 그런일을 했다면 저희도 배부르고 좋겠지만 투자자 / 딜러들이 주로 그 투기의 지분을 차지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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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둘기 2016-01-18 14:46:23 0 0
예술가는그림만그리고 그림은투자자니 주주가판다는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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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8:06 1 0
그림만 그리는것은.. 아니지만, 투기 목적의 비싼 그림들은 주로 화랑이나 딜러들이 투자자와 결탁하는 경우가 많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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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둘기 2016-01-18 14:49:03 0 0
역시 헬조선에서 예술은 예술로남기힘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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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53:29 0 0
급속한 경제성장 이후, 생겨난 졸부들이 예술들을 투기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었죵.. ㅠㅠ 살기가 힘이듭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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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wichs 2016-01-18 14:34:48 0 0
작성자님 창작이신가요?? 너무 쉽고 복잡하게얽혀있는 거루잘 풀어서 이해시켜주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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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5:39 0 0
그냥 급조한 창작입니당.. 헤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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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넹 2016-01-18 14:43:44 1 0
현대미술은 대중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고 하니까. 대중들이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는건 당연한거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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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46:45 2 0
넵, 맞아요 대중들이 현대미술은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는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었고. 또, 그런 경향은 '현대미술'이라는 본질적인 특성에서 오는게 아니라 '한국의 현대미술시장'이 가진 특수성에서 기인한다는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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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인형 2016-01-18 14:46:52 1 1
읽어봤는데 한국의 미술이 얼마나 뒤틀려있든 결국은 그들끼리 돈을위해 끼리끼리만 논다는걸로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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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인형 2016-01-18 14:47:29 0 0
그렇기에 그들만의 리그라며 욕하는거고 쉴드친다는 미술학도들은 너희가 무지해서그렇다는 논리만 주구장창밀고나가서 이지경까지 오게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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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50:40 0 0
넵, 미술학도들이 좀 오만한것도 있었죠(으쓱). 하지만 별수 있나요 돈도없고, 미래도 불투명하고, 있는거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니 '내 잘못ㄱ이 아냐!'할수밖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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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56:27 2 0
그리고 사실, 미술학도를 비난하기 애매한 이유가.. 돈을위해 끼리끼리 노는곳에는 정작 예술가들이 들어설 공간이 없거든요. 그들만의 리그에는 사실 투자자/딜러만 존재하고 미술학도들은 그 밖에 서있는데, 대중들이 '예술가들이 잘못한거야!'라고 하면, 미술학도 입장에선 좀 억울할수밖에 없죵..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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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인형 2016-01-18 17:34:16 0 0
제가 알기론 예술가보고 뭐라하지 않았습니다. 예술가가 왜 저런걸 그리냐라고 하는게아니라 그들만의 리그인 그 상황 자체를 싸잡아 욕하는거였습니다. 미술학도가 억울하다면 왜 억울한지 미쿠미쿠얍얍님처럼 설명을 해줘야하는데 이상하 말만해대니 서로 의견이 좁혀지질않았던거구요. 지금이나마 이렇게 왜 억울한지 설명글이 올라오니 앞으론 의견이 점점 좁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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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잔나 2016-01-18 14:50:31 0 0
옹..설명 잘하시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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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52:28 0 0
감사합니당 (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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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한효주 2016-01-18 14:56:56 1 0
1화만 보고 성급하게 결론 내린걸 반성하게 되는 2.5화네요. 느끼기에 답답하고 어이없었던 부분들이 다소나마 이해가 됩니다 좋은 게시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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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4:58:37 0 0
에헿!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뻐용 (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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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잘도그러겠다 2016-01-18 15:00:25 0 0
3편 기대됩니다. 평소에 현대미술에 대해 굉장히 브정적인 시각을 갖고있었는데 거기엔 다 이유가 있었네요. 좋은 글,그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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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03:18 0 0
에헿.. 사실 모든일엔 이유가 있었... 저야말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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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플퍼프 2016-01-18 15:04:11 0 0
2화에서 가진 의문이 2.5화에서 풀리는구나 ㅋㅋ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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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플퍼프 2016-01-18 15:07:50 0 0
근데 미술하시는 분들은 현대미술만 하나요? 과거미술은 안해여? 그 비율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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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11:22 0 0
현대에 작품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현대미술가이고, 만약에 과거에 횡행했던 사조를 추구한다면 '복고주의'로 불리는 현대미술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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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써 2016-01-18 15:51:09 1 0
국내의 원로 작가들은 아직도 전통주의 그림을 많이 그립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인식이 아직 막혀있는 것도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가 많이 없다는 것도 한몫했죠. 그리고 미술 교육 체계도 문제입니다. 국내 미대 입학같은 경우에는 사실적 표현이 주 목적이지만 외국은 본인만의 생각/철학이 담긴 작업들을 표현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그래서 유럽애들 그림실력이(사실적묘사) 동나이대로 보면 우리나라보다 조금 모자랄수도 있으나 그들의 개인철학, 작품성은 정말 독특하고 가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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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써 2016-01-18 15:52:59 1 0
제가 하는 말은 사대주의가 아니라, 정말로 예술을 하려면 잘그리려고 하는 버릇부터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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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6:09:28 0 0
넵 맞아요, 동의함당 ㅠ 잘 그리려는 인식부터 어떻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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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써 2016-01-18 16:24:43 2 0
제가 말을 잘못했는데 잘그리려고'만' 하는 걸 탈피해야합니다. 잘그리는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다만 작업을 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둬야 하는 것은 스킬이 아니라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한국의 미술동향이 전통주의회화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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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잘도그러겠다 2016-01-18 15:09:40 0 0
아 그런데 저렇게 겁나게 비싼게 세금을 피하고 재산을 어딘가로 옮기거나 물려주기 위해서인것이라는 의견도 있던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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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12:13 1 0
넵 맞아요, 투기랑 장물 이 두가지가 (초반의) 한국 현대미술시장을 급속하게 키운 원동력이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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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하는사람 2016-01-18 15:10:21 1 0
현대미술은 일단 까고 보자는 식의 모습이 너무 많아서 저도 정리해서 꼭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글이 먼저 올라오네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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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12:46 0 0
헤헿... 워낙 급하게 만든거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당.. 감사해용!(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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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가시리다 2016-01-18 15:12:08 2 0
한마디로 헬조선넘들이 미술을 즐길 수준이 안됐다는거네 돈밖에 모르는 미개한넘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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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13:39 1 0
급속한 경제성장 도중, 발생한 졸부들(문화적 교육은 받지 못했는데, 상류층의 재산을 소유한 자들)의 영향이 좀 컸어요..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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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팔이청년 2016-01-18 15:15:28 3 0
사실 틀린말도 아닙니다. 한국은 문화생활에 돈쓰는걸 엄청 아까워하는 나라에요. 몇천원 몇만원 음반,게임도 아까워서 불법으로 즐기는게 당연하던 나라가 한국이죠. 이런나라에서 비교적 고가인 미술?? 솔직히 문화적 토양은 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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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써 2016-01-18 15:42:55 2 0
맞는 말이에요. 경제의 급성장때문에 삶의 질은 빠르게 올라갔지만 국민 수준은 아직 경제만큼 발전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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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하는산신령 2016-01-18 15:30:53 0 0
궁금한게 있습니다 그럼 한국의 현대미술은 작품성이나 예술성은 크게 고려되지않고 인지도나 경력만으로 그 가치가 정해진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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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38:51 0 0
'한국현대미술'의 특징으로 묶기는 좀 어렵고, 한국의 현대미술 '시장'에서는 어느정도 그런 경향이 있다고 봐요, 단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신인이 외국에서 수상을 하거나 인지도를 쌓고 돌아오면 스타작가가 되거든요 (작품성 면에서는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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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15:39:57 0 0
'한국 현대미술'이라는 거대 테두리 안에서는 당연히 '작품성'이나 '예술성'이 첫번째로 추구되지만, 그것을 거래하는 '시장'에서는 '투자가치'에 판단되고는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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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기아까운시간 2016-01-18 20:09:49 0 0
웃대에 이런친절한설명을해주시다니..얼마나고마운지..ㅠ 현재 작가로활동하고있지만..좋아하고의지하는 커무니티에서 무작정 싫어하는사람들 소릴들어보면 얼마나 가슴이아픈지몰라요ㅠ 고맙습니다..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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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21:21:24 0 0
으으.. 미천한 제가 힘이 되어드린다니 다행입니당!!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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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개녀나 2016-01-18 21:46:18 0 0
한국 현대미술이 백남준 아류정도에서 머물러 있는 근원적 이유로 투기를 드셨는데요, 현대미술의 예술성을 평가하는 주체 차원의 영향은 어떤가요? 지인들중 미대출신들이 많은데 한숨섞인 얘기들 듣다보면 예술은 정답이 없는데 엉덩이 오래 깔고 앉아있는 교수들 마음속에 정답이 있고, 거기서 벗어나면 낙오자가 되어버려 창의적이기 어렵구나 하는 느낌도 받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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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써 2016-01-18 22:04:53 1 0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것같네요. 연줄이 중요한 국내미술판에서 학생들은 연줄이 전혀 없기때문에 오로지 교수님에게 의지하려는 상황이 있긴 있습니다. 모두 그런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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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22:12:12 0 0
음... 이 부분은 저도 아직 배우고있는 학생입장이라. 섣부르게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이전까지의 경향을 보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트렌드가 나가겠구나'정도가 보이고. 후학들이 아무래도 (그런 트렌드가 아닌) A같이 이미 예전에 레파토리가 전부 보인거나, 아니면 경향과는 전혀 상관없는 생뚱맞은걸 하려고 하면 좀 안타까워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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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8 22:13:30 0 0
교수님들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 다르셔서, 속단하기가 애매하네용.. 죄송합니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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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로빠순이 2016-01-19 00:34:30 0 0
핥짝 나랑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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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9 02:01:22 0 0
오늘부터 1일 (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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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9 02:01:36 0 0
이제 헤어져(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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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로빠순이 2016-01-19 02:21:51 0 0
너무해 지금 내가 미쿠가 아니라고 찬거야? 엉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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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9 02:24:43 0 0
원래 헤어지기위해 사귀었던거야 (햝짝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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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얍얍 2016-01-19 02:24:10 1 0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pg=0&number=3830243#comm_cursor 3화가 나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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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대하여 2.5화 [한국 현대미술시장의 특수성] [119]